[기자브리핑] '강서 노모·장애인 형 피살 사건' 유력 용의자 둘째 동생 숨진 채 발견 / YTN

2019-09-03 7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다음 소식도 들어보겠습니다. 무슨 소식입니까?

[기자]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80대 노모와 50대 지체장애인 아들이 집에서 숨진 사건입니다. 경찰은 살해 유력 용의자로 둘째 아들을 지목해 행방을 쫓고 있었는데, 오늘 오전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건 처음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이번 사건 최초 발생은 지난 1일 새벽 4시쯤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졌습니다. 자택에서 88살 노모 구 모 씨와 첫째 아들 53살 심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경찰은 당시 이 사건의 살해 유력 용의자로둘째 아들인 51살 심 모 씨를 지목했고,행방을 쫓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오늘 오전 10시쯤 유력 용의자였던 둘째 아들 심 씨가 서울 강동구 한강공원 물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둘째 아들의 사망 원인이 나왔습니까?

[기자]
현재 그 부분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심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타살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숨진 원인을 수사 중입니다.


그런데 경찰이 둘째 아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본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경찰은 사건 현장과 두 시신 등에서 타살 혐의점이 발견됐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시 두 시신 모두 둔기에 의한외상 흔적이 발견됐고, 한 차례가 아닌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된 겁니다. 취재 결과 시신 머리 쪽에 좀 더 많은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점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전문가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계 팀장 : 치명상 같은 신체 부위, 머리나 심장, 경동맥 같은 쪽이라고 하면 마음을 먹고 살해하는 형태가 되겠고요. 수차례 반복해서 가학적행태 범죄라면 굉장히 깊은 감정의 골이 높은 범죄로 분석하고. 만약 대퇴부 이하 팔이라든가 손이라든가 허리 아래쪽 공격은 죽일 의사는 없었지만 감정의 골이 깊은 상태에서 범죄로 볼 수 있거든요.]


이 대목이 좀 눈에 들어옵니다. 감정의 골이 굉장히 높은 상태. 범죄심리를 분석해 주셨는데 아직은 숨진 둘째 아들이범행을 저질렀다고 저희가 단정지을 수 없겠습니다마는 만약에 그렇다면 가정 하에 범행 동기를 그러면 어떻게 저희가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아직 수사 중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사건 발생 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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